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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60

부산 화명동 맛집 달 달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어디 떴나 내 얼굴에 떴지 부산투어 중 건이의 여자친구분을 만나게 됐다. 1차는 장어집에서 장어와 매운탕을 먹고 2차로는 막걸리를 먹기 위해 전집을 오게 됐다. 밤근무의 여파로 굉장히 피곤해있거니와 술까지 들어가니까 기분좋게 취기가 올라왔다.어떤 전을 먹을까 고민했지만 나에게 가장 끌렸던 전은 뭐니뭐니해도 육전이다. 광주에서 보던걸 부산에서 보니까 되게 반가웠다. 고향친구 만난 느낌이랄까? 메뉴는 육전과 매운육전으로 기억한다 취한 후라 기억이 잘 안남주의; 고기도 부드러웠고 간이 세지 않아서 아주 적당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우곡 생주 내가 먹어봤던 막걸리 중 가장 찐득한 맛이었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몇병 안사온걸 후회중이다 플레인 요거트와 비슷한 점도를 가.. 2021. 4. 8.
광주 양림동 맛집 마리오 쉐프 누가 그랬다 행복한 기억은 살아가면서 겪는 불행한 일들을 이겨낼 수 있는 강력한 힘이라고 오늘은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그 무시무시하게 강력한 힘의 크기를 몸소 느끼게 됐다 양림동에서 만난 우리는 전에 친구가 추천해줬던 마리오쉐프로 향했다 들어오자마자 시킨 스테이크와 빠에야 세트 이것이 바로 빠에야! 생각보다 푸짐한 양에 매우 놀랐다 메뉴를 두개시켜서 부족하지 않을까하던 찰나 보자마자 오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맛 또한 훌륭했다. 해물에서 비린내는 느끼지 못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나보다. 스테이크인데 뼈가 나왔다. 갈비를 강조하기 위함이었을까 그렇다면 아주 성공적이다. 양이 좀 적나 싶었는데 막상 먹으니까 또 아니었다. 쫄깃한 식감과 적당한 굽기 사이드로 나온 감자와 아스파라거스 등 모든게 .. 2021. 4. 5.
부산역 근처 만두 맛집 "신발원" 건이를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떠났다 부산을 여행하는건 세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4-5번 정도 되는 것 같다. 항상 느끼는 두가지는 정말 큰 도시라는 것과 도로 상태가 최악이라는 것이다 ㅎㅎ 그럼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부산광역시~ 붓싼 아잉교! 첫 행선지는 신발원이었다 두시반 쯤 도착했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회전율이 높아서 금방금방 사람들이 오고갔다. 만두를 전문적으로 파는 집이고 내가 만두를 아주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많은 기대가 됐다. 첫 세팅은 맑은 콩국과 빵을 준다 사실 저 빵이름을 말해줬는데 알아먹지 못했다. 되물어서 두번 들었지만 여전히 몰라서 패스 고소한 콩국에 빵 세네개를 집어넣고 말아먹는다. 두유와 비교한다면 농도는 좀 묽고 향은 더 진하다 고소하고 담백해서 자꾸만 손이 간다. 고기만두까지 먹.. 2021. 3. 29.
광주 봉선동 탕화쿵푸마라탕 난 마라탕을 먹어본 적이 없었다 여러 사람들이 마라탕을 추천할때 왠지 모를 청개구리 심보가 들어서 그냥 안먹었다 친구들에게도 괜히 야 그거 유행이니까 먹는거지~ 그거 머 별거 있나~ 티비보니까 이상한데도 많드만 이렇게 심술을 좀 부렸다 ㅋㅋㅋㅋ 바로 이 마라탕을 접하기 전까진!!!! 매콤한 마라와 뒷맛에 느껴지는 땅콩의 조합은 최강.. 국밥처럼 말아먹는 사람도 많다고 하던데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대목이었다. 쿠팡이츠로 2인분+차파이 = 14000(3천원쿠폰사용) 진짜진짜 혜자라고 느껴질 수밖에 없다.. 안에 들어가는 얼린두부 두부피 숙주나물 청경채 양배추 옥수수면 당면 중국당면 넓적당면 가지수만 10가지다 미쳤어 증말 넘모넘모 만족스럽다 같이 시킨 차파이 음료수는 복숭아맛 홍차 입이 깔끔해지는 기분이다 냠..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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