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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 화명동 맛집 달

by 이직러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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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어디 떴나 내 얼굴에 떴지

부산투어 중 건이의 여자친구분을 만나게 됐다.
1차는 장어집에서 장어와 매운탕을 먹고
2차로는 막걸리를 먹기 위해 전집을 오게 됐다.
밤근무의 여파로 굉장히 피곤해있거니와
술까지 들어가니까 기분좋게 취기가 올라왔다.

달 화명점

어떤 전을 먹을까 고민했지만
나에게 가장 끌렸던 전은 뭐니뭐니해도 육전이다.
광주에서 보던걸 부산에서 보니까 되게 반가웠다.
고향친구 만난 느낌이랄까?

육전과 매운육전

메뉴는 육전과 매운육전으로 기억한다
취한 후라 기억이 잘 안남주의;
고기도 부드러웠고 간이 세지 않아서 아주 적당했다

우곡 생주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우곡 생주
내가 먹어봤던 막걸리 중 가장 찐득한 맛이었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몇병 안사온걸 후회중이다
플레인 요거트와 비슷한 점도를 가졌는데
목넘김도 부드러워서 술술 들어갔다 ㅎㅎㅎ

카카오프렌즈


술집 자체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불편하지는 않았다
사장님의 손길이 곳곳에 잘 닿아있어
애정이 듬뿍담긴 기분이 들었다
다시 부산으로 간다면 꼭 가야겠다고 맘먹었다 ㅎㅎ

주관적 평점
육전 4/5
우곡 생주 5/5 강추!!

2021.03.24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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