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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광주33

광주 산수동 도리깨마당 늦은 점심을 위해 고민하던 중 예전 삼류라멘의 추억이 떠올라 그 곳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도리깨마당으로 향했다. 단촐한 밑반찬과 찰밥이 에피타이저로 나왔다. 이 곳의 음식은 언제나 나와 잘 맞는 기분이다. 여자친구와 자주 다니던 곳이라 더 정겹고 마음이 편했다. 얼큰들깨칼국수는 말그대로 얼큰했다. 하지만 속쓰릴정도의 매운맛은 아니고 칼칼하게 매워서 약간 기분좋아지는 정도였다. 닭칼국수 또한 맛있었다. 닭고기를 기름장에 찍어먹으니 정말 고소했다. 하지만 나는 육수가 좀 더 진하고 무거운 것을 기대했는데 그것보다는 좀 못미쳤다. 만두도 먹었다. 만두는 만두다. 주관적 평점 들깨얼큰칼국수: ★★★★☆ 닭칼국수: ★★★☆☆ 근데 진짜 둘 다 맛있음 존맛 21.02.25 끗~ 2021. 2. 25.
광주 서석동 열도지 중국집 퇴근 후에 배는 고픈데 혼자 집에서 밥먹기가 싫었다. 얼른 원묵이를 불러내서 열도지로 향했다. "열도지" 여기는 군만두와 삼선짬뽕이 정말 일품인 곳이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모를 도전의식이 불타올라 간짜장 두개와 멘보샤 하나를 시켰다. 입안 가득 들어오는 새우가 정말 맛있었다. 하지만 멘보샤의 특성상 기름이 많아서 속은 조금 느끼해졌다. 게다가 간짜장이 그 느끼함을 더해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는건 어쩔 수 없다. 냠냠 맛있었다. 주관적 평점 맛 : ★★★★☆ 느끼함 : ★★★☆☆ 21.2.15 끗~ 2021. 2. 23.
광주 화정동 고엔 정말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저녁데이트를 했다. 우리 추억이 담긴 할맥을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이르기도 했고 6시쯤 만나 둘 다 허기가 진 상태였다. 마침내 결정한 고엔! 메뉴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대충 참치 코스 이런식이었다. 먹을때는 꽤나 많이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진을 올리고 나니 별거 없는 기분이ㅋㅋㅋ 그래도 만족스러웠다. 참치회가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먹어버림 주관적 평점 맛: ★★★★☆ 양: ★★★☆☆ 배부른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정갈한 음식에 기분이 좋아졌었다. 21.2.9 화정동 고엔 끗~ 2021. 2. 21.
집에서 돼지고기 김치찜 수육 먹는 동영상을 보고난 후 참을 수 없이 돼지고기가 땡겼다. 얼마 전 가져온 엄마의 김치를 이용해서 김치찜에 도전했다. 나의 자취요리를 책임지는 백종원선생님의 동영상을 참고했다. 돼지고기 김치찜 1. 냄비에 김치를 깐다 2. 수육고기를 어린애들 주먹크기로 숭덩숭덩 잘라 그 위에 놓는다. 3. 다시 김치로 덮는다 4. 파 적당히, 청양고추 2개, 된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양파 반틈(없어서 안넣음)을 썰어 넣는다. -> 기호에 따라 설탕.. 난 ㄴㄴ.. 5. 1시간~1시간 30분 정도를 끓인다. 5-1 처음 끓어오르기 전까지는 강불, 끓어오르고 나서는 중약불 5-2 시간이 되기전에 물이 쫄아들면 적당량 물 추가하기 6. 우걱우걱우우걱 먹기 예술과는 거리가 먼 나에게 플레이팅은 언제나 도전이다. 소..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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