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토" - 대구에서 츠케멘이 먹고 싶을때

마코토
주소: 대구 중구 동성로2길 18-6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라스트오더 20:00)

 

마코토 입구

 
대구FC와의 달빛더비를 보기 위해 찾아간 대구
내 느낌이지만 광주전라 지역보다는
경상지역에 다양한 라멘집들이 있는 것 같다.
대구, 부산은 그만큼 더 큰 도시이기도 하고
일본과 교류가 더 잘되어 있는 느낌

웨이팅은 테이블링을 통해 하고 있었고
약 1시간 후에 입장이 가능했다.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꾸준히 사람이 밀려있다는 점을 알고 가면 좋겠다.
 

 
기본적으로 메뉴는 모두 츠케멘으로 이루어져있다.
나는 육수가 조금 더 진한 것처럼 보이는
교카이 농후 츠케멘을 선택했다.

여름에 다녀왔던 후쿠오카에서 먹은
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까
조금 기대되는 기다림이었다.
 

맛있게 먹는 방법

자리에 앉으니 옆에 인덕션이 눈에 들어왔다.
츠케멘을 찍어먹는 육수를 데우는 용도였다.
사실 이런 구조는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조금 당황하기도 했다.
먹는 동선상 좀 불편하기도 하고
뭐 굳이 인덕션에 올려먹어야하나? 싶었다.
 

교카이 농후 츠케멘

교카이라는 뜻은 바다 생물을 뜻하는 단어다

다른 라멘집들의 츠케멘 후기에는
굉장히 연한 육수가 나온다는 것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여기는 굉장히 녹진한 국물이라
본토의 것과 비슷한 느낌이 있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정독 후에
열심히 이것저것 첨가해서 육수를 만들고
거기다가 면을 찍어먹었다.
 
총평은
육수, 차슈, 계란, 인덕션의 위치, 웨이팅 시간 등등
여러가지로 고려했을때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츠케멘이라는 특성상 한국에서 보기가 어렵기에
이곳은 꽤나 기준이 되는 곳이라는 느낌도 든다.
웨이팅이 조금만 적다면 다시 오고싶은 곳
 

지도
재방문의사 있음

 
23.11.11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