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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

광주 남구 봉선동 맛집 "바른치킨" 건강보험공단 필기시험을 마치고 허겁지겁 서울에서 내려왔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험이라 아쉬움도 컸지만 후련함도 있었다. 집에 도착했을 때 나를 위로해주기 위해서 여자 친구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요즘 바빠서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나를 위해 이렇게 해주니 마음 깊이 감사할 따름 흑흑.,ㅠㅠㅠ 출출한 우리의 배를 채워줄 "대새치킨" 레드인 만큼 아주아주아주 매운편이다. 거기다 청양고추까지 올려놓으니까 더더더 매웠다. 중간에 쿨피스까지 직접 사와서 먹었을정도;; 양념을 묻혔지만 바삭함이 그대로 살아있었다. 새우가 크고 맛있어서 더 좋았다! 근데 너무 매워서 다음에는 좀 덜 매운 거로 먹어봐야겠다. 바른 치킨 대세레드 2.5/5 재주문 의사 없음!! 2022. 05. 28 끗~ 2022. 6. 18.
목포 맛집 "하이로지" 배고픔이 극한으로 치닫는다면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평소보다 더욱 까다로워지는 까닭은 음식이 내 입으로 들어갈때 느끼는 행복함을 하찮은 음식으로 놓칠수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우리는 첫번째 계획이 틀어지면 그 다음 선택에 부담을 갖는 편인듯 싶다 원래 가려던 포차가 생각했던것 만큼 대단하거나 친절하지 않아서 너무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고민한결과 하이로지로 향했다! 인쇄사 간판을 그대로 달고 있으나 안에 들어가면 정반대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이볼 명가 하이로지!! 메뉴가 다양해서 여러개를 시켜먹어 볼수있다! 첫잔은 짐빔과 치타로 시작 중화풍 치킨가라아게 불맛을 입힌 바삭한 치킨가라아게는 뭔가 진짜 배고팠던 우리에게 단비처럼 내려왔다 양상추도 그렇고 튀김도 그렇고 적당한 신맛 그리고.. 2022. 6. 14.
전라남도 진도 맛집 "그냥경양식" 살다가 진도를 갈일이 얼마나 있을까 아무런 연고가 없는 곳이라 진돗개 빼곤 아무런 이미지가 없는 곳 그곳이 바로 진도! 여자친구와 근처 마실을 나온김에 굶주린 배를 채우러 이곳저곳 보다가 찾은 곳!! 그곳에서도 핫플레이스인 그냥경양식으로 향했다. 일제시대때 본점을 개업 후에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어마어마한 곳 좁은 골목에 위치해서 생각보다 찾기 어려울수있음 주의 당연히 돈까스 두개 고고링~ 돈까스가 생각보다 지이이인짜 크다 진짜 옛날 스타일인게 접시에 밥담아주는거 나 어렸을때 레스토랑가면 딱 저랬는디 왕신기 스프도 딱 우리가 아는 그맛 ㅋㅋㅋ 게다가 시금치 당근 양파까지 뭔가 귀여운데 친숙하고 맛있었다 배부르게 잘먹었습니다 야호 돈까스 평점 3/5 재방문 의사 있음 2022. 06. 08 끗~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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