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란도리1 광주 동명동 텐동 란도리 데이가 끝나면 뭔가가 하고 싶다.퇴근이 빠른만큼 밥도 먹을 수 있고 술도 마실 수 있다.꽁꽁 싸매고 있던 겨울을 지나니 봄이 왔다.날이 풀리니까 또 나가고 싶어졌다.그냥 배가 고팠다.여러 이유들과 함께 또원묵과 밥을 먹었다.원래는 부억간을 가려고 했는데 점심에만 밥집이고저녁에는 와인바를 운영한다고 했다.뭘먹을까 고민하며 1~20분을 방황하다가예전 오이타에서 먹었던 텐동이 문득 떠올라서 란도리로 향했다. 일부러 깨진 간판을 쓰는건지 사장님의 성격이 무던한건지일단 간판 윗부분의 절반은 날아간 듯 했다. 란도리, 에비, 아나고, 스페셜 텐동이 있었다.메뉴판이 매우 심플하다. 또한 가게 전체 분위기가 괜찮아서 기대가 됐다. 자리에 앉으면 각자 이렇게 초록색 판이 놓여있다.모서리부분에 기름때가 껴있는 것이 보였다.. 2021. 3. 10. 이전 1 다음 728x90